울산 동구 민선 8대 세부과제 확정…경제구조 다각화 집중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민선 제8대 공약사항으로 경제구조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육성 등 사업 과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사업은 6대 분야, 24개 단위사업, 27개 세부과제다.
조선해양 플랜트 관련 연구기관 유치, 관광산업에 4차 산업 적용, 교육·취업 서비스 제공, 전통시장 특화와 체류형 문화관광 시장 조성, 권역별 해양연안 체험 관광지 조성 등이 있다.
공약 추진에는 모두 3천126억원 상당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동구는 국비 790억7천600만원, 시비 1천354억1천800만원, 민자유치로 446억7천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사항을 총사업비 기준으로 나눠보면 문화·관광사업(67.9%), 경제 분야(12.9%), 교육·복지(10%), 안전·환경(9%) 등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바다 자원 관광화 사업으로 지역산업을 다각화하고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