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 뜬다

입력 2018-10-15 16:37
'문화의 달'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 뜬다

문체부·순천시 주최, 다양한 문화행사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8 문화의 달'이 19∼2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2018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19일 열리는 '달맞이 마당'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순천만, 문화로 한반도 평화를 노래하다'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허 석 순천시장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문화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오양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 석좌 연구위원과 진희관 인제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20일 오후 7시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주 무대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순천만의 미래를 담은 판타지 공연과 축하공연이 가을밤을 장식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인 유현준 건축가의 무진 인문기행도 마련됐다.

21일에는 임동창의 순천아리랑과 이영애의 가야금 병창 등 폐막 공연이 행사를 마무리한다.

정원의 도서관, 순천만 깃발시화전, 순천만 열린 예술무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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