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고 학생 책상 8만2천778개에 앞가리개 설치
초교 포함 전체 564개교 13만5천380개 올해 안에 모두 마친다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자세로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216개 중·고등학교 책상 8만2천778개에 앞가리개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책상 앞가리개 설치는 치마를 입은 여학생이 남학생이나 선생님의 시선을 의식해 불안정한 자세로 교육활동을 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척추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자 도교육청이 시행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고려해 13억원을 투자해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했다.
1단계로 지난해 겨울방학에 80개 고등학교의 책상 4만2천125개에, 2단계로 올해 여름방학에 136개 중학교의 책상 4만653개에 각각 설치를 마쳤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48개교 5만2천602개는 3단계 사업으로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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