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당인리 문화공간 통합 설계공모
리모델링·지하주차장 건립 통합 설계…19일 등록 마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당인리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통합 설계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당인리 문화공간은 서울 마포의 서울화력발전소 4, 5호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설계를 시작해 2022년 개관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울화력발전소 리모델링과 서울복합화력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을 포함하는 통합 설계 작품을 접수한다.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을 경우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수행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19일까지 '당인리 문화공간 조성 설계공모' 홈페이지(www.danginri-compe.org)에 등록해야 한다.
22일 서울화력발전소에서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1차 현장설명회가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후 참가 등록자만을 대상으로 작품 접수, 기술 심사 및 작품 심사 등을 거쳐 12월 17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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