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공감 대축제' 20일 의정부서 열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장애인가족의 소통·공감의 장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가족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축제는 '우리 가족 Fall(秋) in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반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으로 구성된 예술 동아리들이 K-팝 댄스, 밴드 연주, 난타,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가수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를 비롯해 미8군 군악대, 비보이팀 '퓨전 MC' 등이 무대를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시각장애인 헬스 키퍼 안마 부스와 재미로 보는 사주풀이 부스 등 힐링 체험, 장애인 상품 전시·판매, 발달장애인 카페와 푸드트럭 운영 등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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