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해체했지만…JBJ95 데뷔, 핫샷·김동한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그룹 JBJ 멤버들이 가요계에 복귀한다. JBJ는 올해 4월 30일을 끝으로 해체했지만, 데뷔 1주년인 2017년 10월 18일을 전후해 활동 재개에 나선 것이다.
15일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와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다카다 겐타(高田健太·23)와 김상균(23)은 오는 30일 'JBJ95'라는 이름으로 데뷔앨범 '홈'(HOME)을 낸다.
두 기획사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1995년생 두 멤버의 포부를 담아 팀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겐타는 스타로드, 김상균은 후너스 소속이다.
두 사람은 지난여름 일본 도쿄와 오사카, 서울, 태국 방콕에서 합동 팬미팅을 열었으며 SBS의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제작한 웹드라마 '맨발의 디바'에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JBJ 출신 노태현(25)의 본래 소속팀 핫샷은 오는 11월 8일 컴백한다.
핫샷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하성운, 노태현, 고호정, 최준혁, 김티모테오, 윤산 6인조 데뷔했으나 현재 하성운은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워너원에서, 고호정은 KBS '더유닛' 데뷔조로 선발돼 유앤비로 활동한다. 다음 달 컴백에는 하성운을 제외한 5명이 함께한다.
핫샷은 "10월 컴백 예정이었지만 최고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일정이 미뤄졌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JBJ 막내 김동한(20)은 오는 17일 두 번째 솔로앨범 '디-나잇'(D-NIGHT)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 외에도 힙합, 댄스, 발라드에 트렌디한 퓨처베이스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고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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