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16일 개최…'지속가능금융'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018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SIFIC: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18)를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금융 중심도시 서울,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금융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과 금융중심도시의 역할 ▲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금융산업의 도전·기회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 및 금융중심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ING은행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헤드인 레오니 슈레브가 진행한다.
또 롱롱 후오 시티 오브 런던 그린 파이낸스 국제고문 및 인베스텍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 마이크 워들 지옌그룹 인덱스 대표, 조나단 드류 HSBC 홍콩지사 인프라스트럭쳐 앤 리얼에스테이트그룹 매니징 디렉터, 슈로미 지드키 소셜 파이낸스 이스라엘지사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국제금융콘퍼런스는 세계 경제, 금융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속가능금융이 가져올 금융산업의 변화와 아시아 중심지로서 서울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전문가와 일반시민, 미래 전문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 등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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