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관함식 부대행사 '풍성'…한류콘서트·방산전시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4일 차인 13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전국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바다사랑·제주사랑 문예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해군기지 부대개방 행사가 각각 열린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세계 해군과 한류 콘서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제주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국내외 장병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함식 참가국의 해군 군악대와 함께 악동뮤지션, 틴탑, 나인뮤지스 등 한류 가수들이 공연한다.
지난 11일부터 제주해군기지에선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여한 해양무기체계 방산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KAI, 보잉, 레오나르도 등 22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제주 국제관함식이 끝나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10일 개막한 제주 국제관함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6개국이 대표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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