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강원도 영월주민과 함께하는 노래·춤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오는 16일 오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글로벌인재교육원 중앙광장에서 '제3회 KOICA 월드프렌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ICA 봉사단원과 영월군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영월군에서는 기타동아리 '작은 숲 이야기'와 한국무용 동아리 '나빌레라'가 출연해 각각 '뭉게구름·여름·님에게' 연주와 전통무용인 '한량무'를 선보인다.
댄스팀 '쿨레칸'은 아프리카 전통춤을 보여주고 인디밴드인 프랜드양과 가수 김다원은 합동 무대로 다양한 가요를 부른다. 팝페라 그룹 포마스의 가요·가곡 무대와 KOICA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합창팀의 공연무대도 마련된다.
KOICA 관계자는 "공연 기획단계부터 해외 봉사단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콘서트"라며 "봉사단원이 해외 파견 후 문화 교류 활동 기획 및 운영을 펼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글로벌인재교육원을 찾은 방문객들 대상으로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선물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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