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다도해일출공원서 19일∼내달 4일 국화전시회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을빛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국화 향기를 느껴보자."
완도군은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7일간 다도해일출공원 완도타워 일원에서 '2018 완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완도 대표 가을 축제인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때 관광객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완도타워 내부에는 '완도사랑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만든 국화 분재와 '완도 일요 화가회' 회원들의 완도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을 관람할 수 있다.
전복 껍데기에 그림 그리기 체험과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차 시음을 할 수 있다.
완도타워 주변으로는 완도군의 캐릭터인 해초와 미초, 갈매기 등대 게이트, 흑염소 등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 작품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2일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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