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대만 정부 주최 금종상 시상식 참여

입력 2018-10-12 09:30
김래원, 대만 정부 주최 금종상 시상식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래원이 최근 대만 정부 주최로 타이베이에서 열린 방송 부문 금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여해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시상식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타이베이 국부 기념관에서 대만 문화부 주최로 금종상 시상식이 열려 산리 방송국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됐다.

대만 방송 산업 최고 시상식인 골든벨 시상식은 1965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53회를 맞았다. 올해는 1천여 개 작품이 참여, 2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39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했다.



김래원은 대만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 드라마 작가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시상했다.

대만 문화부는 매년 시상식에 해외 귀빈을 초청하는데, 한국과 대만의 더 많은 문화교류를 기대하며 올해 김래원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김래원의 대만 방문을 여러 방식으로 보도했으며, 현지 팬들은 시상식장을 찾아 한글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김래원에게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또 행사 전후에는 김래원을 위한 별도의 행사도 마련돼 선물 증정식과 간단한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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