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고 '드론 마스터' 뽑는다…치안 드론 조종역량 경연대회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은 12일 충남 아산시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전국 경찰 치안 드론 조종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경찰 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회피'와 '차량 추격' 2개 종목에서 드론 조종능력을 겨뤘다. 순위는 각 종목 기록을 합산해 최단시간 순으로 결정한다.
경찰이 드론 경연대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진행하는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개최됐다.
국내 드론업체 전시회와 드론 낚시,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며, 여고생 레이싱 드론 국가대표 모가연 선수의 드론 레이싱 시범도 선보인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국정과제인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드론의 치안 분야 도입과 활용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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