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10-11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강경화 국감발언 후폭풍…한미,대북제재·군사합의 조율 주목

강경화 외교장관의 10일 국정감사 발언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인 5·24조치 해제 검토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남북군사합의 불만 표출 언급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한미 관계로도 확산할 조짐이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11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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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심리' 확산에 추락하는 증시…"추가 하락 대비해야"

대내외 악재로 연일 뒷걸음치는 국내 증시가 미국발 쇼크에 또 다시 휘청거리며 11일 장중 2,160대까지 추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과 달러화 강세, 신흥국 경제 우려, 외국인 수급 불안 등 악재가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까지 부각되면서 시장에 공포심리가 퍼졌다고 진단하면서 조정 장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포인트 이상 떨어진 2,170선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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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유소 화재 2차 합동감식…유증 환기구에 주목

고양 저유소 폭발 화재를 조사하는 수사 당국은 2차 합동감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합동 감식에는 1차 때와 같이 경찰,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소방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찰 관계자는 "1차 때 화재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피며 불이 난 원인을 찾았다면, 2차는 유증기 발생 과정과 농도, 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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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말부터 분양권 당첨자는 무주택자에서 배제

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등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게 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2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분양권 등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된다. 현재 청약에 당첨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때부터 유주택자로 분류되지만 앞으로는 분양권과 입주권을 처음 공급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날이나 해당 분양권 등을 매수해 매매잔금을 완납하는 날부터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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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이틀째 '5·24조치 해제 검토' 충돌…일자리대책도 도마 위

여야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정무위·외교통일위 등 14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다. 야당은 이날 국감에서 문재인정부의 실정이나 각종 의혹 등을 부각하며 대여 공세에 당력을 집중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문재인정부의 주요 성과를 부각하며 역공을 펼쳤다. 특히 여야는 이번 국감이 곧바로 이어질 정기국회 의사일정은 물론 문재인정부 3년 차 국정 운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양보 없는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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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갑룡 경찰청장 "여성대상 범죄 총력대응체계 구축"

민갑룡 경찰청장은 여성 안전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을 받아들여 여성 대상 범죄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찰 역량을 집중해 주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청장은 "두 차례에 걸친 집중단속으로 성폭력·불법촬영 범죄를 발본색원하고, 음란사이트·웹하드 등 유포 카르텔을 통한 불법촬영물 유포행위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피해자 인생을 파괴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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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월 세금 23조7천억 더 걷혔다…연간 목표액의 80% 육박

세수 호조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8월까지 세금이 작년보다 23조7천억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펴낸 '월간 재정동향' 10월호를 보면 올해 1∼8월 국세수입은 213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조7천억원 늘었다. 세수 진도율은 1년 전보다 4.0%포인트 상승한 7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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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설악산에선 첫얼음 관측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도 설악산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설악산이 -4.1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1.0도, 충북 제천 0.4도, 강원 철원 0.5도 등을 기록했다. 대전은 5.8도, 서울은 6.1도, 광주는 8.8도, 울산·인천은 9.1도, 대구는 9.8도, 부산은 10.6도, 제주는 15.4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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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美타임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최신호 커버 장식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의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로 선정돼 커버를 장식한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10월22일 최신호 커버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실린다는 사실을 예고하고 '어떻게 BTS가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소개 기사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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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오늘 태어난 아이 미래생산성 세계 2위…1위는 싱가포르

우리나라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은행은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이같은 인적자본지수(HCI)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인적자본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전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인적자본지수를 처음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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