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행사로 일요일 세종대로·종로 교통통제

입력 2018-10-11 12:00
문화·체육 행사로 일요일 세종대로·종로 교통통제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일요일인 오는 14일 달리기 및 문화 행사로 인해 서울 도심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18 서울달리기' 행사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 아리랑페스티벌' 행사 진행을 위해 세종대로와 종로 등 일부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달리기 행사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출발지인 세종대로(시청 앞→세종대로 사거리) 진행 방향 모든 차로를, 7시 50분부터 종로→동호로→을지로→남대문로→청계천로 진행 방향 모든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이어 오전 8시부터 청계천로(청계6가→서울시설공단→제2마장교) 모든 차로를, 오전 7시40분부터 도착지인 무교로(시청 삼거리→모전교)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교통 통제는 달리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순차적으로 해제돼 오전 10시 30분에는 모두 해제된다.



경찰은 또 아리랑 페스티벌을 위해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약 550m 구간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운전자들이 율곡로와 사직로, 우정국로, 통일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35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은 임시로 조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이용하더라도 사전에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살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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