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 준비'…롯데百, 김치냉장고·겨울의류 매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예년보다 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겨울 상품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 의류 관리기가 포함된 '대형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3%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롱패딩 등 겨울 스포츠 의류가 속한 '레저스포츠' 매출은 13.8% 올랐고, 무스탕 등 겨울 여성 의류가 속한 '여성정장'은 44.7%, 침대나 침구류 등을 판매하는 '가구·홈패션'은 39.8%가량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계 마케팅을 시작한다.
우선 오는 12월까지 겨울 김장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딤채 김치냉장고 2019년형 신제품' 가운데 541ℓ 스탠드형을 410만원에, 551ℓ 스탠드형을 387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구스다운 롱패딩을 정상가에서 5% 할인해 성인용 14만1천500원, 아동용 12만2천5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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