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재무 만난 김동연 "카이로메트로에 韓기업 참여확대" 요청

입력 2018-10-08 17:45
이집트재무 만난 김동연 "카이로메트로에 韓기업 참여확대" 요청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모하메드 아흐메드 마이트 이집트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이 참여해 건설 중인 정유시설 건립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카이로 메트로 사업의 한국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한-이집트 관계가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한국기업의 대(對)이집트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마이트 장관은 "한국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이집트의 높은 개발수요와 만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집트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정상회담 시 이집트 측이 제안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아프리카 공동진출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양측은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전략적 거점인 이집트와의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이집트를 거점으로 한국의 아·중동지역 제조업 진출을 활성화하고 최근 확대되는 한류 등 양국 문화교류 확대를 경제교류 확대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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