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20∼26일 기념행사 다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국립공원 지정 50년을 맞아 오는 20∼26일 기념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20일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지구)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계룡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군악대와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계룡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도 26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계룡산의 가치 향상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계룡산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공연장 주변에서는 옛 기록 전시회, 탐방 체험행사, VR 탐방 체험, 인기 경관투표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산물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32보병사단, Kakao, ㈜아이와즈, 공주영상대학교, 엄정자 한국춤무리 등 다양한 기관의 재능 기부로 열린다.
임영재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계룡산국립공원이 걸어온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계획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50주년을 맞이한 계룡산의 가치와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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