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일본 교육리그 참가…1군 선수들은 19일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선수단이 2018 피닉스 교육리그 캠프에 참가하고자 7일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
7일 떠난 선수단은 투수 허준혁, 내야수 양종민, 외야수 조수행, 포수 이흥련 등 24명으로 구성했다. 강석천 퓨처스 감독과 조웅천 투수 코치, 최경환 타격 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등 코치진 9명도 함께 떠났다.
두산 퓨처스 선수단은 미야자키에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 닛폰햄 파이터스, 야쿠르트 스왈로스, 지바롯데 마린스,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 등과 18경기를 치르고 31일 귀국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다.
하지만 19일부터 26일까지는 성격이 바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 1군 선수단이 이 기간에 미야자키에서 훈련하며 4차례 실전 경기를 치른다. 김태형 감독과 주축 선수 모두가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1군 선수들은 21일 주니치 드래건스, 23일 한신 타이거스, 24·2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차례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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