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제주 노선 취항식…김포·광주공항서 개최

입력 2018-10-08 14:45
에어필립, 제주 노선 취항식…김포·광주공항서 개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에어필립은 8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 광주공항에서 광주-제주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광주공항 취항식에는 에어필립 엄일석 회장을 비롯한 노병호 부산지방항공청 광주공항출장소장, 광산경찰서 광주공항분실 박순재 실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에어필립은 이날 오전 김포발 제주행 3P1451편, 광주발 제주행 3P1403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호남권 지역항공사인 에어필립은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광주발 제주행 비행시간을 오전 9~12시로 운항일정을 짰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에어필립은 제주노선 항공권을 항공운임총액 기준 2만9천600원에 특가 판매하고 있다.

에어필립은 50인승 소형항공기로 취항 70여 일 만인 지난 9월 12일에 1만 고객을 돌파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제주 노선 취항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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