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美 "김정은, 풍계리핵실험장 불가역적 해체 확인할 사찰단 초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의 방문을 초청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나워트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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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저유소 화재 밤샘 진화작업…17시간 만에 꺼진 연기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화재가 발생 1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8분께 저유소 휘발유 탱크에서 폭발로 발생한 화재의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유류 화재용 폼액 등을 투입해 불을 질식 진압시키는 방법으로 진화 완료 1시간 전쯤 큰 불길을 잡았다"면서 "현재는 추가 화재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안전조치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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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고위당정청 회의…평양공동선언 후속조치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인 평양공동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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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깎아주는 개인워크아웃, 10명 중 4명은 감면율 10% 이하
개인 워크아웃을 통한 채무조정자 10명 중 4명은 원금 감면율이 10%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워크아웃은 빚이 너무 많아 갚기 어려운 사람이 신용회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빚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이자 부담도 낮춰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그러나 실제 원금을 감면해주는 정도가 매우 작아 너무 인색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렇게 감면율이 낮고 상환 기간이 길수록 중간에 채무상환을 포기하는 비율은 높았고, 약속대로 빚을 갚아 신용을 회복하는 비율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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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수시합격생, 고교시절 교내상 평균 30개 받아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들이 고교 시절 받은 교내상이 평균 3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전형은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과 활동만 제출하기 때문에 사실상 고교 시절 매월 1개꼴로 교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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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이 서리로 변한다는 '한로'…맑은 날씨에 아침 기온 '뚝'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한다는 절기상 한로(寒露)답게 다소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8도, 인천 13.0도, 수원 8.6도, 춘천 6.2도, 강릉 13.2도, 청주 9.5도, 대전 9.6도, 전주 10.8도, 광주 12.7도, 제주 18.2도, 대구 15.0도, 부산 16.4도, 울산 13.7도, 창원 15.2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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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유방암 달라졌다…'40세 미만' 줄고 서구형 추세"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양상이 바뀌고 있다. 한때 30%에 육박했던 40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2년 후인 2020년께는 서구와 엇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유방암은 서구권과 달리 젊은 환자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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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응대 직원' 보호 안 한 사업주, 과태료 최고 1천만원
고객 응대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고객의 폭언 등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주가 업무전환과 상담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국회는 사업주가 고객 응대 업무 종사자를 보호하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했고, 이 법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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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인터폴 총재 중국 정부 조사중…부인 "남편, 위험 처해"
본국인 중국에 출장을 간다고 하고 행방불명된 인터폴(Interpol) 총재의 부인이 남편이 실종 직전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부인의 기자회견 직후 인터폴 총재인 멍훙웨이(孟宏偉·64)가 법을 어겨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짤막하게 발표했다.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의 부인 그레이스 멍은 7일(현지시간)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리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 위험에 처했다면서 국제사회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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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등 1만6천대 '엔진결함' 리콜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XF·XJ 등 5개 차종 1만6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5개 차종 1만6천22대에서 엔진 이상이 발견됐다. 해당 차들은 2010∼2016년 생산된 제품으로, 차량에 장착된 3.0 디젤엔진의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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