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한로' 대구·경북 아침 쌀쌀…전날보다 2∼6도 뚝

입력 2018-10-08 07:43
절기상 '한로' 대구·경북 아침 쌀쌀…전날보다 2∼6도 뚝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이슬이 서리로 변한다는 한로인 8일 아침 대구·경북은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8도, 의성 6.9도, 영주 7.2도, 안동 8.3도 등으로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하루 전보다 2∼6도 낮았다.

대구는 13.3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수은주가 떨어졌다.

낮 기온은 20∼22도로 평년 수준을 약간 밑돌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등에는 바람도 거세 파도가 1∼2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일부 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여 해안도로와 방파제 인근 주민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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