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 중심가 대로변서 총격사건…2명 중태
오토바이 탄 괴한들, 차량에 사격 후 도주…폭력조직 간 암투인 듯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대로변에서 7일 아침(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졌다.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 인근 조르주 5세 가(街)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도로변의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들에게 마구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사건 발생 장소는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가 지척인 곳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폭력조직 간의 암투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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