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 중심가 대로변서 총격사건…2명 중태

입력 2018-10-07 22:50
佛 파리 중심가 대로변서 총격사건…2명 중태

오토바이 탄 괴한들, 차량에 사격 후 도주…폭력조직 간 암투인 듯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대로변에서 7일 아침(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졌다.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 인근 조르주 5세 가(街)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도로변의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들에게 마구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사건 발생 장소는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가 지척인 곳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폭력조직 간의 암투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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