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10-07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태풍 '콩레이' 이재민 470명…주택 1천320여채 침수

태풍 '콩레이'로 인한 이재민이 전국에서 47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서 281가구 470명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북 영덕 주민들이다. 경북에서 주택 1천309채가 침수되는 등 주택 1천326동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문보기: http://yna.kr/MdRTcK0DAJc

■ 폼페이오 美국무, 4차 방북 위해 日서 평양 향해 출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오전 4차 북한 방문을 위해 일본에서 평양으로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방문을 앞두고 전날 경유지인 일본에 도착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만나 대북 협상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양국 간 동맹을 확인했다. 이날 도쿄의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한 폼페이오 장관은 당일치기 평양 방문을 통해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관련 '담판'을 벌인다.

전문보기: http://yna.kr/21RycKODAKc

■ 1∼8월 30·40대 취업자 15만2천명↓…금융위기 후 최대폭 감소

산업 현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30·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올해 1∼8월 30대와 40대 평균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만2천 명 감소한 1천227만1천 명이었다. 30대 취업자는 4만4천 명, 40대 취업자는 10만8천 명 각각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RCcKbDAIO

■ LTV 60% 넘는 '위험대출' 150조 돌파…금리 오르면 직격탄

집값의 60% 넘게 빌린 주택담보대출이 은행권에서만 150조원 안팎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대출의 규모는 5년 만에 약 2.5배로 급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중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이 60%를 넘는 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9조원이다. 139조원은 주택금융공사 양도분(은행 계정의 약 10%)을 제외한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금공 양도분의 LTV 분포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보기: http://yna.kr/_bR8cK2DAJH

■ 채소·과일값 오름세, 추석 대목 지나도 안 잡힌다

농식품 물가가 요동치는 추석 명절이 지났지만, 채소와 과일값 상승세는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이달 토마토와 오이, 풋고추 등 주요 과채류와 사과와 배, 포도, 감 등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토마토는 10㎏당 3만5천~3만9천 원으로, 지난해 1만7천300원의 2배 이상 비쌀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yna.kr/qqRKcKDDAIi

■ '감시 사각' 재외공관…횡령·갑질로 곪는데 정부는 '깜깜'

올 들어 전 공관장과 영사 2명이 줄줄이 징계를 받거나 검찰에 기소된 이스탄불 총영사관 사례는 교민 규모가 작거나 '험지'에 해당하는 재외공관이 정부의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비위 온상이 될 우려가 큰 실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전 이스탄불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 A씨는 공관 경비 담당 보직을 맡아 근무하는 기간에 혈세 약 2만6천달러(약 3천만원)를 횡령하고, 개인생활용품을 공관예산으로 구입했다. A씨는 자신의 불법을 숨기려고 행정직원을 위협하고 차별하는 '갑질'을 일삼았다.

전문보기: http://yna.kr/T1RScKLDAKb

■ 여야, 국감서 '평화는 경제' vs '민생은 부재' 격돌

20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한 해 문재인정부가 거둔 성과를 부각하려는 여당과 정부의 정책실패로 민생이 어려워졌다고 보는 야당이 국감 무대에서 강 대 강으로 충돌하며 정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7일 국회에 따르면 14개 국회 상임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감 일정에 돌입한다.

전문보기: http://yna.kr/-cR_cKqDAJp

■ 태풍 지나간 일요일 맑고 쌀쌀…해안가 강풍·풍랑 주의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쌀쌀하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6.6도, 수원 13.5도, 춘천 14.2도, 강릉 17.3도, 청주 16.3도, 대전 15.3도, 전주 16.5도, 광주 15.7도, 제주 19도, 대구 15.4도, 부산 18.5도, 울산 17.7도, 창원 16.3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yna.kr/W1RucKoDAKK

■ 주요 공공기관 부채 5년 만에 증가세 전환…2022년 540조 육박

우리나라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가 올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해마다 늘어 2022년에는 540조원에 육박하게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와 양극화, 저출산, 저성장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부채 규모까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정부재정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8∼2022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 규모는 올해 480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보기: http://yna.kr/KdRCcKlDAJF

■ 공무원연금 수급액 1위는 전직 헌재소장…월 720만원

공무원연금 퇴직급여 수급자 가운데 전직 헌법재판소장이 매달 720만원을 받아 수급액 상위 1위를 차지했다. 2위(716만원) 역시 전직 헌법재판소장이고, 3위(712만원)는 전직 대법원장으로 확인됐다. 7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에게 제출한 '퇴직급여 수급액 상위자 현황'에 따르면 퇴직급여 수급액 상위 1∼3위의 공무원 재직기간은 일제히 39년 1개월이다.

전문보기: http://yna.kr/6pRhcK8DAI4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