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속도 낸다'…LG전자, 딥씽큐 2.0 배포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의 두 번째 공식 버전(DeepThinQ 2.0)이 최근 배포돼 다양한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LG전자의 딥씽큐는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딥씽큐 1.0 버전이 출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딥씽큐 2.0은 리눅스(Linux)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Android), 웹OS(Web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딥씽큐 2.0에는 운전자 상태 감지, 수면 상태 측정, 생체 복합 인증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배포된 딥씽큐 2.0은 2세대 공항안내로봇과 LG 휘센 씽큐 에어컨, LG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등에 적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를 지속해서 진화시키며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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