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일요일 맑고 쌀쌀…해안가 강풍·풍랑 주의

입력 2018-10-07 05:41
태풍 지나간 일요일 맑고 쌀쌀…해안가 강풍·풍랑 주의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쌀쌀하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6.6도, 수원 13.5도, 춘천 14.2도, 강릉 17.3도, 청주 16.3도, 대전 15.3도, 전주 16.5도, 광주 15.7도, 제주 19도, 대구 15.4도, 부산 18.5도, 울산 17.7도, 창원 1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고 21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곳곳에 끼겠다.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원 영동과 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 해상에는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1.0∼4.0m, 남해 1.0∼2.5m 수준이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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