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 희생 교민 장례절차 마쳐…유골 한국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에 희생당한 우리 교민에 대한 현지 장례절차가 마무리됐다.
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희생자 유족은 발리에서 화장 등 장례절차를 마치고 이날 유골과 함께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향한다. 이날 발리 현지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협회의 추모 행사도 진행했다.
유족은 오는 7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근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팔루에 머물렀던 발리 거주 교민은 이 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지난달 28일부터 연락두절 상태였다가 지난 4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시신 발견 이후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 및 유가족 귀국 지원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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