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10-06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태풍 '콩레이', 통영 상륙 후 정오께 부산 부근 지날 듯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남해에서 부산 방향으로 빠르게 북동진 중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콩레이'는 제주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부근을 차례로 지났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서귀포 북동쪽 90㎞ 부근 해상에서 부산 방향으로 시속 49㎞로 북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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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 제주 통과…침수 속출, 제주공항 오전 결항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4일 낮 12시부터 6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336.3㎜, 서귀포 203.1㎜, 성산 175.7㎜, 고산 114.4㎜, 한라산 윗세오름 707㎜, 어리목 625㎜, 한라생태숲 496㎜, 산천단 482.5㎜, 오등 450.5㎜, 제주공항 384㎜, 선흘 363㎜, 송당 297.5㎜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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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북미신뢰 구축해야…방북후 2차정상회담 윤곽 나올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필요조건들이 있다며 북미 간에 충분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선언 등 '상응 조치'에 대한 협상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는 조치를 취했다"며 '검증되고 불가역적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4차 방북을 위해 이날 워싱턴DC를 출발한 폼페이오 장관은 첫 방문지인 일본으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에게 "우리는 (도달해야 할) 최종 상태를 안다"며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4가지 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점을 거론한 뒤 "이를 위해선 많은 필요조건이 있다. 이 목표로 가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도록 쌍방이 충분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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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10·4행사 '뒤풀이 만찬'…이해찬 "내년 서울서 같이하길"

10·4선언 채택 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첫 공동행사를 연 남북이 5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내년 행사를 기약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밤 고려호텔에서 남측 주재로 열린 합동 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으로 한반도 평화를 일궈내고 있다"며 "10년간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는데, 과거를 잊지 않아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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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가격 14주째 상승곡선…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월 들어서도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4원이나 오른 1천65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2월 둘째주(1천685.7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3주 연속 올랐고, 특히 최근 5주 동안에만 40원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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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세페' 마지막 주말, 백화점 의류·아웃도어 최대 90% 할인

국내 대표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은 다양한 할인행사로 막판 고객 몰이를 펼친다. 특히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가을·겨울 의류와 아웃도어 제품, 모피 등에 행사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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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나는 신종 학교폭력…SNS 통해 모욕·욕설·비방

피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의 양상이 바뀌고 있다. 고전적 의미의 학교폭력을 의미하는 신체 폭행의 발생 비율은 줄고 있고, 사이버 공간의 욕설, 모욕, 명예훼손 행위는 늘고 있다. 6일 충북도교육청이 작성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87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오르지 않은 사안도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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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에게만 솜방망이 판결"…오늘 5번째 여성 시위

수사기관과 법원이 남성의 성폭력 범죄에 관대하고 여성에겐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성차별적 수사·판결'을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6일 오후 3시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5차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가 주축이 된 이들은 "남성의 성폭행에 집행유예를 선고하거나 불법촬영 범죄에 벌금형을 선고하는 등 관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홍대 몰카 사건'의 가해 여성에게는 초범인데도 실형을 선고했다"며 인터넷 카페에서 수집한 '편파판결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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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18개 기업에 이행강제금 23억원 부과

직장어린이집을 짓지 않고 버티던 18개 사업장에 총 23억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에 이름을 올린 사업장은 지금까지 18곳으로 총 23억4천88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7곳, 경북 4곳, 경기 3곳, 대전 2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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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아시안게임 오늘 개막…8일간 열전 돌입

아시아 최고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가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어 8일간 대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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