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제주행 항공기 6편 결항…청주 하상도로 통제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청주를 떠나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등 6편이 결항했다.
태풍 영향을 받지 않는 노선인 제주항공 7C3172편(오사카행) 등 국제선 3편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제주 지역에 태풍이 통과하면서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했다"면서 "공항으로 오기 전 항공사에 여객기 정상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청주시는 이날 오전 0시 5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막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호우로 계곡 물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는 경우가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