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작가가 조각으로 빚은 사군자

입력 2018-10-05 18:00
김광호 작가가 조각으로 빚은 사군자

7일까지 한국국제아트페어서 솔로부스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사군자 조각가'로 불리는 김광호 작가가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통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솔로부스 전시장 S 08(중앙갤러리)에서는 통상 평면(수묵화) 주제로 인식되는 사군자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김광호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작업과정을 "강에 가서 적절한 돌을 고르고 구멍을 뚫어서 철을 심는다. 난은 줄기 하나하나를 다 떼어서 심는다. 그렇게 난을 치고 매화를 심는다"고 표현했다.

작가는 경북대 예술대학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대구조각가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조형연구소 대표로 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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