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 영화·영상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 영화·영상 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LINK OF CINE-ASIA'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LINK OF CINE-ASIA'는 기존 아시아 영상포럼과 영화산업박람회인 BIF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을 묶어 2016년부터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첫해인 2016년 406건, 2017년 485건의 비즈니스 연결 성과를 거두며 부산의 아시아 영화 도시 위상과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영상산업 관련 이슈와 영상 신기술, 아시아 지역 간 교류, 촬영 지원 사업 등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고 장편 극영화, 웹툰, 웹드라마, VR 콘텐츠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미디어 장르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가진다.
국제 공동제작과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 49편, 투자·제작사 32곳, 영화·영상 관련 지원기관 21곳 등이 참여해 제작 등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K OF CINE-ASIA를 계기로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영상 콘텐츠가 국내외 유명 투자사를 만나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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