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책임총리 60점…천거 장관 3명 검증에서 탈락"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서 자평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설승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책임총리로서의 업무 수행에 대해 "욕심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60점을 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책임총리로서 점수를 준다면 몇점을 주겠느냐'는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제가 천거한 장관 후보자 가운데 검증으로 탈락한 분이 3명"이라며 "다른 분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과) 상의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민간인이 총리 연설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달 평균 13.4건인데 실제로 연설문을 쓰는 사람은 2명이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그래서 한 분을 식구처럼 모시고 함께하고 있다. 그분이 쓰는 것은 한 달에 2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분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려니 자리가 나지 않는다"며 "언론을 보면 안보 분야 연설문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통일이나 안보 분야는 대통령이 직할하고, 총리에게 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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