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말랭이 일본인 입맛 잡는다…현지업체와 수출 협약
(청도=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일본 도쿄에 있는 기업인 ㈜팜마인드사와 청도 반시(일명 감말랭이)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지역 감 생산농가, 청도농협 등과 함께 우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팜마인드사는 현재 일본 내 2천700여 점포를 통해 청도 감말랭이를 시험 판매하고 있다.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판매망을 전국 1만2천여 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도 감말랭이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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