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개교 63년 만에 구성원들이 총장 직접 선출한다

입력 2018-10-04 13:58
상지대, 개교 63년 만에 구성원들이 총장 직접 선출한다

총장 직선제 결정…11월 말까지 후보자 선출 방침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지난 8월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상지대가 개교 63년 만에 처음으로 학교 구성원이 총장을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를 실시한다.

상지대는 차기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해 1∼2일 교수협의회 투표를 한 결과 직선제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수협의회 투표 결과는 다음 주 전체 교수모임에서 추인 과정을 거친다.

전체 교수의 80%가 교수협의회에 소속된 만큼 사실상 상지대는 1955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직접 총장 선출에 참여하게 됐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와 노조 등과 협의해 19일까지 직선제 투표안과 반영 비율 등 선거 방식을 확정한 뒤 선관위 구성과 선거 공고 등 절차를 거쳐 11월말까지 총장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상지대는 개교 이래 법인 이사회가 계속 총장을 임명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정대화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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