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솔과 겨뤄봐?…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자 모집
4일부터 노스페이스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200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남녀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콤바인 은메달리스트 사솔(노스페이스)과 볼더링 종목에서 실력을 겨뤄볼 무대가 마련된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20일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 및 야외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제25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참가할 남녀 선수 총 200명을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선수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기는 4~5ｍ 높이의 암벽을 로프를 비롯한 안전 장비 없이 오르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이 남녀 각 부문으로 진행된다.
볼더링 경기 남녀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품이 증정되고, 사솔(노스페이스) 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과 스페셜 이벤트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칠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4일 오후 1시부터 노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남녀 총 200명이 선착순 마감되고, 참가 확정자는 참가비 2만원을 내야 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증했다"라며 "이번에 대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대중화가 지속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타필드 고양과 게코킹이 협찬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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