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국내 음료업계 첫 환경성적표지 통합 인증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식품은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취에서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수치화하는 제도다.
정식품은 2009년부터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갱신해오기도 했다.
올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대표 제품 '베지밀 A'와 '베지밀 B'를 비롯해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 1'·'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 2'·'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 3' 등 총 5종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7대 영향범주를 통합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환경개선 유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은 물론,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환경 보호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