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노피파스퇴르, 노숙인 등 3천500명 독감 예방접종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주)사노피파스퇴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3천50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2년 서울시와 협약 이후 매년 1억 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까지 2만1천642명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8~31일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곳에서 일정에 따라 총 1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의료원에서 독감 백신 관리를 맡고, 예방접종에는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의 8개 서울시립병원 직원 8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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