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 울산서 드론 워크숍 개최

입력 2018-10-04 07:37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 울산서 드론 워크숍 개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산과 경북 포항·경주 등 3개 도시 연합체인 '해오름동맹' 드론 워크숍을 4∼5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3개 도시 간 드론 관련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4일에는 3개 도시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드론 기술과 이용 동향에 대해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됐다.

홍원학 울산과학대학 교수가 '산업용 드론개발 및 교육방안'을, 한수희 포항공대 교수가 '드론을 활용한 3D공간 정보 획득과 사업적 응용'을 발표하는 등 전문가 4명이 강연을 했다.

5일에는 해오름동맹 공무원들이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에 드론 공역지에서 드론 비행을 직접 체험하고, 동구 대왕암공원과 남구 고래문화특구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드론은 산업단지 안전 감시, 조선도장 공정과 검사, 대기오염 감시와 정화 등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오름동맹 도시 간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드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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