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총장, DMZ 지뢰제거 현장방문…"장병안전 가장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일 남북 공동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했다고 육군은 3일 밝혔다.
김 총장은 강원도 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작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병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한 군사적 신뢰형성과 평화구축을 위해 국가로부터 부여된 의미 있는 과업을 수행하는 평화 구축자로서 그 소명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육군은 화살머리고지 내 지뢰제거를 위해 136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이 조직은 통제부, 경계팀, 지뢰제거팀, 국방부 유해발굴팀, 작전지속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육군은 또한 유해발굴을 위한 DMZ 도로개설 전담조직도 76명 규모로 구성했다. 이 조직도 통제부, 경계팀, 남북도로개설팀, 국방부 유해발굴팀, 작전지속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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