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윤성, 의정부시청 입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윤성(20·CJ제일제당 후원)이 의정부시청에 입단했다.
올해 20살인 정윤성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94위로 한국 선수로는 정현(23위·한국체대), 이덕희(204위·현대자동차 후원), 권순우(208위·당진시청)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을 600위대로 시작했으나 챌린저 대회 4강 등의 성적을 내며 300위 안쪽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주니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정윤성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의정부시청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성은 다음 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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