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역전 결승타…LG, kt 제물로 3연패 탈출

입력 2018-10-02 22:00
가르시아 역전 결승타…LG, kt 제물로 3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LG 트윈스가 kt wiz를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10-6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LG는 66승 1무 74패를 올렸다.

kt는 4연패를 당해 54승 3무 80패에 그쳤다.

kt는 1회 박경수의 2타점 2루타, 2회 이진영의 투런포, 3회 윤석민, 장성우의 연속 2루타로 2득점해 6-1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LG는 3회말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어렵게 잡은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와 kt 선발 김민의 폭투로 4점을 뽑아 순식간에 5-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4회말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과 이천웅의 좌선상 2루타로 엮은 무사 2, 3루에서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전세를 뒤집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7-6으로 뒤집은 뒤엔 LG의 페이스였다.

6회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보탠 LG는 7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8회 대타 이형종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씩을 더해 승패를 갈랐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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