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부대찌개 한자리…의정부서 20∼21일 축제

입력 2018-10-02 16:57
국내 유명 부대찌개 한자리…의정부서 20∼21일 축제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20∼21일 부대찌개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 기간 의정부 명물인 부대찌개를 무료 시식하거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송탄, 파주, 동두천 등 다른 지역 유명 부대찌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온 가족 건강 요리경연, 어린이 마술쇼, 플리마켓, 숨은 벽화 찾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대찌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만 미군 부대가 많았던 의정부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60년대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을 재료로 볶음 요리를 만들다가 단골이 늘면서 밥과 어울리는 요리를 찾았고 볶음을 찌개로 바꾸면서 '부대찌개'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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