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6∼7일 '동물행동 풍부화' 공개 행사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동물원이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6∼7일 동물원 내 기린사육장에서 동물행동풍부화 행사를 연다.
동물행동 풍부화는 사육동물에게 환경과 먹이 등을 통한 자극을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동물의 행동을 끌어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카자(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의회)와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에게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동물들의 심각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등을 먹은 육상 및 해양동물의 고통을 이해하고 쓰레기 투척 자제를 촉구하는 취지의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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