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

입력 2018-10-02 14:20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남 창원 지역 생산시설에 추가 투자한다.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경남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이사가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생산라인 구축과 설비 구축에 2천억원을 새롭게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서울 본사를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창원2공장으로 옮긴 바 있다.

방산·공작기계부품 제조사인 창원기술정공은 60억원을 들여 성산구 성주동 천선일반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신축한다.

투자 협약식에 이어 허 시장은 수도권 기업을 상대로 창원시 투자환경, 첨단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했다.

허 시장은 인구 106만명인 창원시가 광역지자체 수준의 도시경쟁력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기반이 굳건한 투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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