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이 페스티벌·캠핑 페스티벌' 6일 개막

입력 2018-10-02 10:19
춘천 '토이 페스티벌·캠핑 페스티벌' 6일 개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어린이 축제인 '토이 페스티벌'과 가족 축제인 '캠핑 페스티벌'이 6일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토이 페스티벌은 '어린이가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장난감 전시와 체험 이벤트는 물론 플리마켓과 소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헤이지니 럭키강이', '로보카 폴리', '구름빵', '바다탐험대 옥토넛' 등 유명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또 로봇 수트 체험과 드론 제작 및 비행, 원목 기차놀이 등 아이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기회도 제공한다.

RC 오프로드 자동차 체험과 인형극, 마임 등 다양한 소공연도 준비된다.

춘천시는 지난 4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토이 클러스터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이번 축제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토이 페스티벌 기간인 6∼7일 박물관 옆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1박 2일간 마술, 풍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캠프파이어 등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새내기 캠핑족을 위한 전시관이 들어서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캠핑 요리대회, 사진 공모전, 인증샷 이벤트, 가족 족구대회 등도 이어진다.

춘천시는 토이 페스티벌과 캠핑 페스티벌을 온 세대가 즐기는 지역 대표 가족 관광형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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