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놀이터'…강원교육청, 초등학교 놀이 강사 지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한 '친구야 놀자' 정책에 발맞춰 도내 초등학교에 놀이 강사를 지원한다.
'친구야 놀자'는 초등학생들에게 놀 시간과 공간을 줌으로써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돕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를 원하는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놀이 강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놀이 강사들은 놀이 철학, 학교에서 희망하는 놀이방법, 놀이 공간 조성 사례 등의 연수를 일선 학교에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지원을 신청한 학교와 놀이 강사를 이어주고, 강사료도 지급한다.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강사 지원을 통해 놀이의 철학과 구체적 방법이 빠르게 퍼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가 중심이 되는 학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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