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제주서 아세안 10개국 관광 진흥 워크숍

입력 2018-10-01 10:47
한-아세안센터, 제주서 아세안 10개국 관광 진흥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자연유산 관리 및 보존'을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진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관광부처 공무원, 관광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 각국 자연유산 관광 사례 공유 및 액션플랜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3일 열리는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마영삼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이 환영사를 한다.

4일 참가자들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주최로 열리는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의 '리더스 대화 1'에 참여한다.

리더스 대화에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잉거 앤더슨 IUCN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5일 거문오름 동굴 등 제주의 자연유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인 자연유산 섬으로 손꼽히는 제주도에서 아세안의 자연유산 개발·보존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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