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9개 산업단지 면적 1천357만8천㎡…경북 최대

입력 2018-10-01 10:05
경주 29개 산업단지 면적 1천357만8천㎡…경북 최대

12곳 가동, 17곳은 조성 중…포항·울산과 근접 이점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 산업단지 조성 붐이 일고 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주에 일반산업단지 17곳이 조성 중이고 외동산업단지를 비롯한 모두 12곳이 이미 준공했다.

경주에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 29곳의 면적은 1천357만8천72㎡로 경북 전체에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 면적 4천799만6천586㎡의 28.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에 외동읍 석계리에 석계4일반산업단지가 준공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천북산단(186만㎡), 강동산단(99만㎡), 서동산단(27만㎡), 녹동산단(14만㎡), 문산2산단(83만㎡), 검단산단(93만㎡), 용명산단(12만㎡)이 준공 예정이다.

경주지역 산업단지는 인근 산업도시인 포항이나 울산과 가까운 지역에 대부분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경부고속도로, 포항울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 동해남부선철도 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울산의 자동차, 포항의 철강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배후도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편리한 교통과 정주 여건을 확충해 더 많은 기업이 경주에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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