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10월 5일 '이청준문학제' 열린다

입력 2018-09-30 11:00
장흥서 10월 5일 '이청준문학제' 열린다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이청준(1939∼2008) 작가의 고향인 전남 장흥에서 10월 5∼6일 제10회 이청준문학제가 열린다.



'영원한 축제 그리고 10년'을 주제로 이청준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재조명한다.

5일 오후 5시 장흥군민회관에서는 추모 영상 상영, 회고담, 춤사위와 판소리가 어울어지는 전야 행사가 열린다.

6일 오전 10시에는 회진면 진목리 문학자리에서 지역 문학단체들이 작가의 소설을 낭송하고 시를 지어 이청준 작가를 추모한다.

이청준은 4·19 세대로 한국의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한국인의 민주적 시민 형상을 탐구를 한 작가다.

1965년 소설 '퇴원'으로 등단해 2008년 작고하기까지 '당신들의 천국', '축제' 등 40여년간 34권의 전집을 남겼다.

자세한 문의는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527).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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