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30대 구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9일 오전 6시 20분께 부산시 기장군 해수담수화시설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3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안가 암벽에서 휴식을 취하던 A(32)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행인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해안으로부터 50m 떨어져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암벽 등 파도 위험에 노출된 곳은 위험하니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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