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아웃 카운트 1개 잡고 강판…⅓이닝 6실점

입력 2018-09-28 19:00
NC 구창모, 아웃 카운트 1개 잡고 강판…⅓이닝 6실점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 좌완 영건 구창모(21)가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고 강판하는 수모를 겪었다.

구창모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안타를 맞고 6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홈런 군단 SK의 힘을 버티지 못했다.

구창모는 1회말 첫 타자 노수광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노수광의 타구는 펜스 바로 앞에서 잡혔다.

이날 구창모가 잡은 처음이자 마지막 아웃 카운트였다.

구창모는 한동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제이미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렸다.

SK 4번 타자로 나선 정의윤은 구창모의 시속 142㎞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김동엽보다 정의윤이 좌투수를 상대로 더 잘 친다"고 정의윤의 4번 지명타자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정의윤은 시즌 10호 아치를 그리며 힐만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구창모는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견제 실책까지 범해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타자 최정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구창모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겨버렸다.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결국,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구창모는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뛰어 들어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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